포항시의회, 제3차 본회의서 2018년도 예산안 29건 처리
2017-12-19 경북 이성열 기자
본회의에서는 차동찬 의원의 ‘땅밀림 현상의 명확한 원인규명과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결과 보고와 각 안건별 처리가 이어졌다.
이날 위원회별 주요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재원)는 2018년도 예산안과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
2018년도 예산액은 금년도 예산액보다 9.9% 증액된 총 1조7108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 1조4465억 원과 특별회계 2643억 원으로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심사한 결과, 일반회계 72억7900만 원, 특별회계 3억7100만 원 등 총 76억5000만 원을 삭감 조정했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억1400만 원을 삭감 조정해 처리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수화)는 2018년도 회기운영 계획을 수립했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2018년도 포항문화재단 운영비 출연 동의안’을 비롯한 4건의 안건을,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석준)는 ‘2018년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운영비 출연 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차동찬)는 ‘2018년도 (재)포항시 청소년재단 출연동의(안)’ 등 10건을 원안가결했으며,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포항시 재난구호 등에 관한 조례안’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이어나가고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