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유치 나서는 상주시

2008-01-20     고도현 기자

‘2010년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WUEC)’의 국내 유치 후보지가 경북 상주시로 결정됨에 따라, 경북도와 상주시는 다음달 29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생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지가 상주시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대회 유치를 신청한 국가는 한국과 프랑스 2개국뿐으로 지난 2004년 대회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지 않았고, 2006년에 프랑스에서 열렸으므로, 대회 유치관계자들은 국내 유치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될 경우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국제규모의 승마장 및 부대시설을 내년도까지 갖추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