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 국제휴양지 가꾸기사업 박차

경북도, 생태계 보전 등 5대 사업 추진

2008-01-07     고도현 기자
경북도가 울릉도와 독도 전체를 스크린 할 수 있는 독도종합추진 대책을 수립하고 국제휴양지 조성을 위한 독도 가꾸기사업에 나섰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 대학·연구소 등과 네트워크 구축 및 학술·연구·지원사업, 지방외교를 통한 독도의 지속적인 홍보사업, 울릉도 독도와 연계한 동해안 개발사업, 독도와 주변해역의 생태계 및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 5대 역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는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영유권 공고화 사업 추진과 관련, 울릉군은 독도관리 현장사업 시행, 홍보 및 입도객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중앙정부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이 가능토록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2010년까지 해양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해 동해안 해양생물자원의 연구개발과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울릉도 독도의 해양관광자원을 사계절 체험·체류형으로 개발, 국제적 휴양도시로 조성키로 했다.

이밖에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독도의 바다사자(강치)를 복원하는 등 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