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리더 소비자농업 역량개발교육 열려

농촌문화의 공익적 가치와 소비자 중심 농업 강화

2017-12-18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인적역량 개발을 통해 지역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소비자농업 역량개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개발교육은 18일 오전 9시30분, 도 농업기술원 및 남해군 현지에서 농촌여성리더 35명이 참석해 6차 산업현장 및 소비자농업 체험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남해군 다랭이마을 김봉수 이장이 ‘농촌체험연계 마을 걷는 길 사업’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다랭이마을 걷는 길 및 향토음식 상품화 체험을 실시했다.

또 남해지역 특산물인 시금치 수확을 하면서 농촌문화의 공익적 가치와 소비자의 감성을 읽고 체험활동을 통한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업기술원 최달연 농촌자원과장은 “도내 우수한 농업·농촌의 6차산업 현장에서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인적역량 개발을 위한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촌문화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