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일성콘도 27일 기공식
사업비 541억, 지상 12층 203실 규모
2007-12-24 고도현 기자
일성 레저산업(주)이 경북 문경시에 짓는 일성 콘도가 오는 27일 가은읍 왕능리 구 은성광업소 건립 부지에서 일성 관계자와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경북도 관계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건립에 나선다.
일성 콘도는 총 사업비 541억 원이 투입되며 부지 37,731㎡, 건축 전체면적 29,125㎡로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203개의 객실과 대연회장, 레스토랑, 노래방, 사우나 등의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2009년 건립될 예정이다.
개발촉진지구 및 폐광지역진훙지구사업으로 지정된 일성 콘도 조성사업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경시가 지난해 일성레저산업(주)와 협약을 체결한 사업이며 일성레저산업(주)는 제주, 경주 등 전국에 8개의 콘도를 운영하고 있는 콘도 전문업체다.
일성 콘도가 완공되면 인근의 석탄박물관, 가은오픈 세트장, 모노레일카, 대야산 용추계곡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중부 내륙 지역의 종합 관광·휴양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