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국 관광지로 인기 상승

2007-12-03     고도현 
올들어 22만명 찾아, 개항이래 최고 기록

2007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3일 현재 22만명을 돌파, 울릉도 개항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일 현재 22만20명으로 지난 80년 관광객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최고의 기록인 지난 97년 21만9천640명의 기록을 깼다.

지난 80년 7만532명으로 시작, 매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가 85년 8만9천896명을 끝으로 86년 10만1천619명이 입도 10만 명을 넘긴 후 계속 성장 지난 97년 20만 명을 넘겼다,

하지만 IMF한파로 98년 13만 9천550명으로 뚝 떨어졌다가 99년16만123명으로 회복하기 시작 2002년 월드컵으로 약간 주춤했으나 2003년 19만1천780명으로 회복, 2004년 21만2천489명으로 20만 명을 넘겼다.

지난 2005년 독도개방으로 큰 기대를 했으나 입도 인원을 제한, 울릉도에 가도 독도에 입도할 수 없다는 심리 탓으로 독도가 개방되는 호재에도 18만5천607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2006년도에 독도 입도 인원이 일부 증원되면서 올해에는 독도가 전면 개방되고 울릉군이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벤트성 축제와 팸 투어, KTX 역사 광고 등 다양한 유치노력을 한 결과 역대 최고의 관광객을 유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