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해바리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준공식 열려
해바리 힐링커뮤니티센터, 사포·지족문화복지나눔터 등 3동 시설 건립돼
2017-12-15 경남 이도균 기자
해바리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수립한 계획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 지난 201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2012년부터 6년간 국비 29억4000만원 등 총 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됐으며, 2014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 해바리 힐링커뮤니티센터, 사포문화복지나눔터, 지족문화복지나눔터 등 3동의 시설이 건립됐다.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로 손꼽히고 있는 신흥마을에 조성된 해바리 힐링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790.84㎡ 규모로, 주민들과 체험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식당과 다목적실, 숙박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지족문화복지나눔터는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어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지상 1층, 연면적 194.67㎡ 규모의 시설이며, 사포문화복지나눔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50.50㎡ 규모로 주민들이 공동급식과 경로당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박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사업은 세 마을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주민 스스로 제안한 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앞으로 전국 최고의 권역으로 발돋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