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 사랑의 리어카 나눔식 가져
하대동 폐지 줍는 어르신 10명에 200만원 상당의 리어카 10대 전달
2017-12-14 경남 이도균 기자
또한, 이날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조끼까지 함께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석환 진주중앙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서 유모차나 손수레를 이끌며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어르신들의 체형에 맞고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는 리어카를 직접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사랑의 리어카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어카를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손수레가 없어 고물상으로부터 아쉬운 소리를 들어가며 리어카를 빌려 폐지를 주웠는데 이제는 내 손수레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김성일 하대동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함을 전하고 리어카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