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독도연구의 쟁점, 독도연구의 미래’학술대회 개최
대구한의대에서 독도연구의 쟁점과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 열어
2017-12-13 경북 이성열 기자
이날 학술대회에는 독도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1699년 이래 300년 이상 한일 간에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독도문제 연구를 개관하고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독도&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 주관으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이성환 계명대학교 교수는 “독도문제는 순수한 학문적 연구보다는 한일 양국이 영토 주권 확보에 유리하도록 당위론적이고 목적론적인 연구에 치우쳐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특히 독도 왜곡의 민낯을 들춰내고 독도문제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야 새로운 연구의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다” 고 역설했다.
전영하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의 쟁점을 돌아보고 우리의 논리를 국제사회에 올바로 알리기 위해 오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며“경북도는 앞으로도 우리의 독도 영토 주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독도사료의 수집․발굴 및 국내․외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