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2시간여 동안 운행이 중단... 5cm 내린 눈으로 인해

2017-12-11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지난 10일 오전 8시 10분쯤 의정부경전철 전동차 운행이 2시간 30분여분동안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눈이 많이 내려 효자역과 곤제역 사이 선로에 전기 공급이 안돼 전동차가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경전철은 무인으로 운행돼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됐다.

이날 운행중단 후 해빙 작업을 완료한 뒤 시스템테스트 등을 거쳐 2시간여 만에 오전 10시 15분경 경전철 운행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