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3분기 공적자금 2280억 원 회수

2017-12-1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11일 “올해 3분기 228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회수한 공적자금은 한화생명 지분매각(블록세일)을 통한 회수액이 1739억 원, 우리은행 지분매각(콜옵션 행사) 413억 원, 우리은행 보유주식에 대한 중간 배당금 128억 원 등이다.

한편 올해 9월말까지 회수한 공적자금 규모는 총 115조4000억 원으로 회수율은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68.4%를 기록했다.

정부는 1997년 11월 외환위기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168조7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