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농산물도매시장 진주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가져

민간인과 함께한 화재진압 가상훈련... 초기대응 능력 등 강화나서

2017-12-10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7일 화재발생에 대비해 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자체편성한 자위소방대원 25명, 농산물도매시장 법인 10명, 중도매인 10명, 진주소방서 현장대응단 8명이 합동으로 농산물도매시장 원협공판 사무실의 화재발생을 가상해 대피훈련, 초동진화, 사고 발생자 응급구조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화재로부터 인명과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유사시 초기 진압능력 향상과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주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소방차량을 동원해 화재진화, 자동경보기 작동, 연막기 사용 등을 통해 실제와 같은 상황을 재현했으며, 자체 자위소방대의 반별 임무에 따라 화재진압 지침대로 일사분란하게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에 참가한 자위소방대원과 중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대응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반별 임무숙지 등 기본 소방교육을 실시했으며, 비상시 환자 응급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도 함께 실시해 훈련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정현애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훈련에서 배운 대응요령을 토대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