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징검다리’ 역할

지난 6일 덕양구청과 함께하는 ‘작은 채용의 날’ 개최

2017-12-07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6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덕양구청과 함께하는 작은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구인업체에게는 효과적인 현장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경력 단절 여성을 포함해 가정과 사회를 책임지는 20~50대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특화된 채용 면접으로 진행됐다. 

이에 구는 구인업체 선정 시 근거리, 근무시간 등 여성들의 희망하는 조건을 우선적으로 중요하게 고려했다. 

이를 통해 총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상담원, 카페 매니저, 통신판매원, 차량보조교사, 사회복지사 등 총 20~25명을 채용하는데 120여 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몰려 면접 대기시간만 1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양구 내 거점형 일자리센터 상담사 9명의 노련한 행사 운영과 구인업체의 만족스러운 현장면접 등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는 평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여성들을 위해 알찬 일자리 연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업체와 구직자 모두가 행복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하며 “침체된 일자리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채용 이벤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