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지역자활센터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2017-12-07 전남 조광태 기자
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재만) 회원들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최근 진도읍 통정마을에서 실시했다.
집수리 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진도지역자활센터 관계자와 진도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이 참여해 도배·장판, 싱크대 선반, 부엌 문 등을 교체했다.
또 집안 청소와 외부 쓰레기 수거, 서랍장 지원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통정 마을 독거노인 조모씨는 “집 정리가 안 되어 손 쓸 수가 없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집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워했다.
조재만 센터장(진도지역자활센터)은 “집수리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셨다”며 “앞으로도 그늘에 가려진 어려운 이웃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지역자활센터와 진도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