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 소나무재선충병 인공지능으로 '판독'한다
2017-12-06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그동안 고사목 사진판독은 자동판독 기술개발이 없었기 때문에 전문가의 눈에 의존하여 분류하는 육안판독 방법을 사용했다. 이 방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전문가의 숙련도와 피로도에 따라 결과가 상이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라는 1mm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 나무 조직 내에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말려 죽이는 병으로 소나무류가 재선충에 감염 시 100% 고사하여 소나무의 흑사병이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국내에서는 1988년 부산 동래구에서 처음 발견됐다.
구길본 원장은 “신 성장 동력인 4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드론 및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산림재해와 같은 시급한 현안에 대해 적용하여 안전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