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행사' 개최
2017-12-0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을 위하여 지역사회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시책 협의·조정을 위한 '오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운영과 초기 전입 시 생활물품 지원, 가족문화체험, 김장체험 행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상대적으로 낯선 한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소외감을 해소 시키고자 남 ·북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평양예술단의 노래와 무용 퍼포먼스와 오산시 홍보대사인 정수빈 가수의 트로트 공연도 참가한 주민들의 흥을 돋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가 되었다.
오산시는 “우리 이웃! 동포에서 우리로!”라는 행사 부제에서 보듯이 앞으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통합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