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AI 확산방지 2017년 순환수렵장 운영 일시 중단

AI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따라 12월 1일부터 해제시까지

2017-12-0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 1일부터 수렵장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정을 통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 간 순환수렵장을 개설해 운영중이었으나, AI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과 경남도내 고성군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AI 확산방지를 위해 위기 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수렵장 운영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시는 AI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총기보관소 10개소에 소독용 발판을 설치하는 등 조치를 했으나, 경보수준이 격상되고 AI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어 수렵장을 일시 중지하게 됐다.
 
향후 경보수준이 하향되거나 AI가 진정세를 보일 경우 재개를 검토하기로 하고, 일시중단 공고 후 수렵인들에게 수렵장 일시중단 메시지를 전송했고 수렵활동 중단에 따른 수렵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