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지주회사 전환…SK디스커버리 출범

2017-12-0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를 지배구조 최상단에 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SK디스커버리가 공식 출범했다.

SK케미칼은 1일 분할 기일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분할을 마쳤다. 지주회사인 존속법인은 SK디스커버리, 사업회사인 신설법인은 SK케미칼 사명을 승계하는 방식이다.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의 분할 비율은 48대 52다.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 관리,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등 통상 지주회사가 수행하는 업무를 하게 되며 SK케미칼은 기존 화학과 제약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한편 SK디스커버리 대표는 최창원(53) SK케미칼 부회장, 총괄은 박찬중(53) SK케미칼 부문장이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