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역에서도 6월1일부터 KTX 탄다
2007-04-30 고도현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는 최근 구미역 KTX 정차관련 회의를 열고 오는 6월1일부터 하루 상행 2차례, 하행 2차례 등 모두 4차례 정차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KTX 운영안은 서울~동대구 간 KTX 상하행선을 각각 2차례 증설하고 증설한 열차를 대전~동대구 구간에서 경부선을 이용해 운행키로 했다.
상행 두 편의 KTX는 동대구역에서 오후 3시에 출발, 구미역에 오후 3시29분, 김천역에 오후 3시44분, 서울역에 오후 5시39분에 도착하는 열차와 오후 9시30분에 출발, 구미역에 오후 9시58분, 김천역에 오후 10시14분, 서울역에 0시11분에 도착한다.
하행 두 편의 KTX는 서울역에서 오전 11시45분에 출발, 김천역에 오후 1시40분, 구미역에 1시54분, 동대구역에 2시24분에 도착하는 열차와 오후 10시10분에 출발, 김천역 0시5분, 구미역 0시19분, 동대구역 0시49분에 도착한다.
서울~구미 간 운행시간은 2시간9분(새마을열차 3시간) 걸리며 운임은 3만3천원(새마을열차 2만4천900)이다.
한편 구미시는 5만장 이상 KTX 승차교환권을 한꺼번에 구입, 14% 가량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해 구미~서울 간 요금을 2만6천원으로 새마을호 운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