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하는“열린혁신 워크숍”개최

시민단체 참여 확대로 열린혁신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국민맞춤 서비스 제공

2017-11-29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LH는 29일 진주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시민단체와 LH 임직원이 함께하는 '열린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열린혁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 국민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진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주거복지재단 등 지역 시민단체와 LH 임직원이 함께 열린혁신 선도과제를 선정하고 시민사회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LH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 정책 추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77건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사회혁신, 열린정부 구현, 국민서비스 혁신, 스마트한 업무 구현 4개 분야에서 총 30개의 선도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열린혁신 선도과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시민단체 등 정책수혜자들이 과제 선정을 비롯한 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PSPP(Public Social Private Partnership:공공 소셜섹터 민간 협업) 방식을 통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선도과제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사회혁신 과제로는 청년층에게 창업공간과 자금,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과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한 도시재생․지역개발사업, 사회적기업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임대상가 지원사업, 공동체 복원을 위한 도시농업 LH팜, 작은 도서관 운영 등이 선정됐다.
 
정부 혁신 과제로는 열린혁신 국민제안 공모전 개최, PQ서류 온라인 제출을 통한 No Visiting 계약업무 구현, 정보공개 확대, 영상회의 활성화 등이 선정됐다.
 
LH는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선도과제 세부전략 수립 및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사회와 LH 임직원으로 구성된 ‘열린혁신 추진단’을 12월 중에 발족할 예정이다.
 
열린혁신 추진단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 맞춤형 국민서비스 등 7개 분과로 운영되며, 사업과정 전반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열린혁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열린혁신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국민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며,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LH만의 독창적인 사업모델로 정부의 열린혁신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