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포항 건설하겠다
2017-11-27 경북 이성열 기자
이 시장은 포항은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런 가운데도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굳은 의지와 모두가 ‘우리’라는 하나 된 마음이 흐트러진 땅 위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견인해왔던 포항의 위대한 시민정신이 이번 재난 극복과정에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으며, 위기는 기회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보완을 통해 더 나은 포항 건설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도시를 새롭게 건설하는 한편, 내진 공법기준을 강화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포항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긴밀한 협력에 의한 재난 극복사례는 국가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번 충격으로 침체가 우려되는 지역경제에 하루빨리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