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창작 가곡의 밤’ 개최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15일 무료 사전 예약 실시
2017-11-25 경남 이도균 기자
이날에는 지리산 편지(곡 김명표, 시 황숙자), 그대 그리움(곡 오세일, 시 김미형), 그대의 창(곡 김창재, 시 지희선), 바람개비(곡 진영민, 시 한여선), 널뛰는 직녀에게(곡 이종만, 시 변영로), 으아리꽃(곡 김종민, 시 이정홍), 삽을 들고(곡 이승엽, 시 고재근), 삶에 취해(곡 김범기, 시 황동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창작 가곡의 밤은 우리의 전통 성악곡인 가곡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함께 자리하셔서 아름다운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을 통해 가곡의 참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