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 농업현장 방문 ‧ 농민의견 청취

공공비축미 매입현장 방문

2017-11-24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24일, 상남면 인산마을의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현장을 찾아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여름 무더위와 가뭄의 고통을 이겨낸 농업인을 격려했다.
  밀양시는 올해 공공비축미 15만1040포/40kg, 시장격리곡으로 12만4832포/40kg 를 매입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총 매입량(9987톤)보다 10.5%증가된 물량으로 밀양시 벼 생산 예상량(3만9420톤)의 28%에 해당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지난해와 달리 매입 시 우선지급금을 지급치 않고, 통계청 전국평균(10월~12월)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매입 가격을 일시에 지급한다.

단, 산지 쌀값 등을 감안해 11월 중 중간정산도 지급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 15억 원을 연내 지급하고, 올해 처음으로 예산 2억6000만 원을 확보해 RPC 자체매입 산물벼 건조비를 포대(40kg)당 1000원씩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