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경제과학원, '2017 경기 스타트업 투자포럼' 개최

창업·스타트업 기업, 투자자들 앞에 데뷔

2017-11-23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올 한해 육성·지원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여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투자자를 매칭 시켜 주는 ‘2017 경기 스타트업 투자포럼’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경기도내 우수 창업기업의 IR과 쇼케이스를 통해 벤처캐피탈, 상장사 및 엔젤투자자 등 약 80여명의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7 경기 스타트업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포럼은 경기도내 100여개 스타트업의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정된 단 10개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소형하수처리장치, 3차원 안면인식용 고수율 표면발광레이저다이오드, 유전자 진단키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경기경제경과원은 1차 선발된 1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과 프레젠테이션, 투자자 선호 스피칭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실전 투자유치를 대비한 비즈니스모델 작성 방법과 투자계약 시 확인사항 및 투자 프로세스 등에 대해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아이템 전시 공간까지 제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투자자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창업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 및 ‘스타트업 투자캠프’도 함께 열린다.

‘창업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는 2017년 경기도 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91개사 중 10개사를 선발해 참가자들에게 우수성과 사례를 전파,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타트업 투자 캠프’는 창업아카데미 졸업생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특강, 투자유치를 위한 밀착 멘토링, VC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올 한해 지원해온 창업 및 벤처, 아이디어 스타트업 등의 성과를 집대성 하는 자리”라며 “우수 기업을 선발 육성하고 실제 투자유치까지 이끌어 내는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