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특정도서 환경순찰·정비 실시
자연보호협의회 공동 특정도서 9곳 정기 순찰 및 환경 정비
2017-11-22 경남 이도균 기자
군은 이날 군청 공무원과 자연보호 하동군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 9개 도서의 훼손 여부, 불법 행위, 낚시객 계도 등의 환경 순찰을 실시했다.
군은 또 마도·소마도 등 2개 도서를 대상으로 안내판 등 각종 시설물 정비, 생태계 교란종 제거, 선박을 활용한 방치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
군은 이번 1차 환경정비에 이어 나머지 7개 도서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02년 5월 특정도서로 지정된 이들 섬에는 다양한 식물과 보호 야생동물, 해안 동·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보호하고 있다”며 “섬을 이용하는 낚시객 등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