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습지 야생조류 AI ‘음성’ 판정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에서 음성으로 최종판정
2017-11-20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시는 지난 14일 장항습지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폐사체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검사를 의뢰해 15일 중간검사가 AI바이러스 검출로 통보 받은 바 있다.
이에 장항습지 및 한강주변 방역을 강화하면서 특히 한강주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인 장항습지, 산남습지 민간인 출입금지 현수막 설치 및 가금류 이동제한 등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대비 사전방역을 강화해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비록 이번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으나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 판정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될 조짐이 있는 만큼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