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이탈리아 Florence University of the Arts(FUA)대학 조리 연수

2017-11-20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대학교(구본기 총장대행)는 창의적이며 글로벌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외식조리학부 권오철 교수 인솔하에 10명의 학생과 10월 29일부터 3주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FUA(Florence University of the Arts)대학의 학과인 아피추스(Apicus, WACS 인증을 받은 세계적인 요리교육기관)에서 요리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현지 강당에서 그레이스 조 아피츄스 부총장, 안드레아 트라파니(Andrea Trapani) 최고 요리장과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경주대학교는 지난 2016년 7월 18일부터 3주간 외식조리학과 학생 10명이 요리연수가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또한, 6명의 학생과 권오철 지도교수는 세계요리사협회 주최로 2017년 2월 토스카노에서 열리는 국제 이태리요리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이탈리아 최고의 ‘토스카나 세계요리대회’에 참가해 금상, 은상이 없는 동상을 수상했다.

경주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미슐랭가이드 톱 10에 향상되는 영국의 팻덕 레스토랑 수석주방장 출신인 안드레아 트라파니 최고조리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이탈리아 전통요리를 기본으로 해 현제의 트렌드에 접목한 요리 수업을 지도해 참가들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창조적인 전문인을 양성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음식문화교육장인 아피추스는 이탈리아 교육기관 중 조리분야로는 유일한 대학 레벨로 기존 실습위주로만 진행하는 다른 요리학교와는 달리 이탈리아 음식의 역사, 지역에 따른 지역특색요리, 와인, 제빵, 조리방법 그리고 식탁예절까지 교육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한다.

경주대학교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조리 전문인 인재양성과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 말부터 창조적 국제화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7+1해외학기제, 2+2복수학위제, 해외계절학기, 해외연수 및 해외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