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주지 음독자살(종합)

2007-03-03     고도현 
<경북 문경 음독자살 시도 사찰주지 병원에서 숨져>


음독자살을 시도했던 경북 문경지역 모 유명 사찰 주지가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18분께 문경시 모 사찰의 주지인 J(48)스님이 인근 농가앞에서 제초제인 그라무션을 마시고 신음하고 있는 것을 신도와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J스님은 오후 4시 54분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7일 새벽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J스님은 음독자살을 시도하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동생에게 평소 심한 요통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소연 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7.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