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능 문답지 배부 시작···16일 시험장으로
2017-11-13 조택영 기자
교육부는 13일 오전 7시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2018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15일까지 각 시험지구에 옮겨진 뒤 시험 당일인 16일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만2460명이 감소한 59만3527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문제지와 답안지 수송에는 인수 책임자와 관계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이 동원되며 운송되는 동안 경찰의 경호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문제지와 답안지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송하려면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호송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말고 호송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