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70대 실종 치매노인 숨진 채 발견

2017-11-1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남해 이도균 기자] 지난 5일 집을 나간 70대 치매 노인이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실종자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4시10분께 남해군 망운산 등산로 인근에서 이모(71)씨가 돌무더기 아래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지 6일만에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저 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