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인의 남다른 ‘고향사랑’눈에띄네∼

2006-09-08     문경/고도현 
재경상주향우회(회장:도동환)가 여타향우회와 달리 매월 1회씩 장날과 휴일이 겹치는 날을 택하여 ‘내고향상주장보기’ 무료버스를 (서울-상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고향에 도착해 향수어린 토속음식으로 점심을 접하고 재래시장을 둘러본 다음 특산물재배지를 돌아서 관광을 하고 귀경하는 ‘투어’다.

지난 7월 22일 첫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김진욱 시의회의장 농협상주시지부장 시청 경제과장 등 지역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장상인연합회의 안내 속에 옛정을 되새기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정백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자개쌀’ 선물과 아이스홍시(곶감이 주원료) 한과 등 지역 특산품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재경상주향우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앞으로 1년 내내 지속될 예정이며 타지방 주부들을 대상으로 투어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 시민들도 삼백의 고장(쌀, 누에, 곶감), 상주에서 세계적 브랜드의 TOP-RICE(톱-라이스)를 비롯하여 곶감, 포도, 배, 오이 및 과일과 채소 그리고 경북북부지역 최고의 축산물(한우)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됐다. 또한 도회지의 70%의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이 행사는 상주지역 삼백신문사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다음 행사는 오는 27일(일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연락처: 재경상주향우회사무국 010-5701-3393, 011-9760-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