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재활용정거장 운용
단독·다세대주택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대폭 감소
2017-11-08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 상반기에 단독·다세대주택지역 7곳에 재활용정거장을 설치해 운용해 왔다. 이후 쓰레기 무단투기가 대폭 감소하고 재활용 분리수거가 정착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대화동 등 단독·다세대주택지역 11곳에 재활용정거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재활용정거장에는 폐지·캔류·플라스틱 등 품목별로 분리해 배출할 수 있게 구조물을 설치해 만들었다. 재활용정거장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통장 등이 주축이 되어 관리하고 있으며 행정기관에서 환경미화원이나 청소용역원을 활용해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구 환경녹지과 백옥선 재활용팀장은 “재활용정거장을 설치해 운용하니 지저분한 곳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설득해 재활용정거장 설치를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