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署, 경운기 경광등 달아주기 ‘호응’

2017-11-03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정성수)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들녘과 도로변에 운행하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가의 경운기에 경광등을 부착해 주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운기 경광등을 부착한 김모(54)씨는 “야광반사지와 후미등도 붙여봤지만 작업을 하다보면 흙이 묻어 닦아내기 힘들었는데 경광등은 높이조절도 가능하고 멀리서도 식별 가능해 더 좋다. 농민들 사고예방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성수 진주경찰서장은 “경찰에서는 경광등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추후 앞으로 경운기에게 경광등을 확대 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농기계의 안전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