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자연재해 인한 주민 생명재산 보호 앞장

- 온양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 착수

2017-11-01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1월부터 울진읍 온양리 일원의 자연재해예방사업을 위해 온양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온양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는 해안도로와 인접하여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태풍 및 장주기 너울성 고파랑 내습 시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 지난해 1월 18일 전국에서 최초로 도로부분 해일침수 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울진군은 국비 33억 원 포함 총사업비 66억 원로 1단계 40억 원을 투자해 해안 침식 3개구간 L=749m에 대해 2018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온양리 주택 79가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안도로 L=830m와 해안옹벽 기초 세굴 및 침식방지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일, 태풍, 고파랑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면 해안의 이용도 증가로 항구적 재해 대책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를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