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사무장시켜 ‘폭행’
2006-05-02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I의원 사무장으로 근무하면서 평소 한씨와 친분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한씨의 부탁을 받고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씨가 박씨 일행을 잘 알지 못하는 점 등으로 미뤄 한씨가 청부폭력을 대가로 돈을 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박씨 등이 서울지역에서 벌어진 재건축 비리 사건에 관여해 수차례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던 점 등으로 미뤄 조직폭력배와의 연관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충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