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초, 북천 레일바이크 체험
유치원·전교생·교직원 내 고장 탐방…북천 레일바이크 타며 가을 속으로
2017-10-31 경남 이도균 기자
학생들은 이날 폐선된 경전선 옛 북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양보역을 이동한 뒤 4명씩 짝을 이뤄 북천역 방향으로 레일바이크 페달을 밟으며 신나는 한때를 보냈다.
해님반 김모 원생은 “이곳을 지나가다 레일바이크를 보고 궁금해서 타보고 싶었는데, 선생님과 동생들이랑 같이 타니 너무 재미있다”며 “빨갛게 물들어가는 단풍잎과 감나무에 열린 감도 보면서 정말 가을인걸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시연 교장은 “오늘 레일바이크 체험으로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 감성지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