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8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 접수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12월 8일까지 신청

2017-10-3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감소를 유도하고 친환경농업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12월 8일까지 '2018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ㆍ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 및 친환경농약, 녹비작물 종자, 천적과 같은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자재의 구입비용을 지원, 친환경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 친환경농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속가능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행정상 유연성 확보와 대상자 누락을 방지하고자 지난해 2017년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보다 두 달 앞당겨 11월 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단체 및 친환경농업인 등 사업대상자에게 적극 홍보해 신청누락이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농지에서 1000㎡ 이상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며, 사업기간 중에는 인증기간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녹비작물 종자의 경우 관행농가도 신청 가능하다.

그 밖에 친환경 자조금 성실납부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 일부내용이 변경됐으므로 신청하기 전 변경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지원사업신청서, 서약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사본을 각 1부씩 제출해야 하며, 친환경의무자조금을 납입하는 경우 우선선발될 수 있으므로 친환경의무자조금 납입영수증을 추가로 제출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는 대상농가가 사업에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사무소 및 친환경농업 관련기관에서는 적극 홍보해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농업기술센터 및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