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없는 건강마을 만드세요”

2006-03-07      
칠곡군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마을로 가산면 학하2리를, 담배연기 없는 병원으로는 왜관읍 시몬정신병원을 각각 지정해 금연운동 확산에 나서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최근 학하2리 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흡연 후 몸속에 축적되는 일산화탄소 농도·체성분·혈압을 측정했으며, 이동건강증진체험관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오는 4월까지 금연교육, 금연보조제 사용, 비디오 상영 등의 금연교육과 한의사의 금연침 시술, 금연 사례발표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담배연기 없는 병원인 시몬정신병원은 지난달 입원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현재 30명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니코틴 대체요법 등의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영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