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18일 시외버스 운전을 방해하고 다른 승객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안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원주에서 춘천으로 운행중인 강원고속 소속 시외버스안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이를 말리는 운전사 서모(56)씨에게 다가가 운전대와 기어변속기를 잡고 흔드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이다. 또 이를 말리는 승객 김모(31)씨 등 2명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