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 개최

2017-10-27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지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경상대학교병원 일원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제 24차 전국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진용)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김혜래 서기관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예방과 이강희 과장, 이건세 운영평가위원장 및 전국 11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가해 성료를 이뤘다.
 
25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본회의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취약지 선정 및 지자체 연계방안,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 내 환자 의뢰연계, 심장 재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뇌혈관질환센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포괄적이고 심도 깊은 발표가 진행됐다.
 
26일 오전 9시 관절염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 성과 정리방안의 논의를 위해 이건세 운영평가위원장의 진행으로 김남호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와 동시에 교수연구동 1층 대강당과 경남지역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센터 교육전담인력 역량강화 워크샵 및 행정담당 인력 워크샵이 동시에 진행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센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희석 병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보건행정 수립에 밑거름이 되어 장기적으로 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심 축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010년 개소하여 심뇌혈관질환 전문 의료진과 최신의 설비를 갖추고 24시간 365일 전문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환 후 발생하는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재활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