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생애 첫 내집 마련” 위한 주택개보수 지원 호응
2017-10-26 전남 조광태 기자
해남군 행복둥지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와 협력해 가구당 1000만 원에서부터 1500만 원를 지원해 조립식 판넬 주택 신축 지원, 주택 전체 리모델링, 내부 화장실 설치, 부엌개량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 등으로 지난해에는 5동 5500만 원, 올해 8동 1억14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평생 자가 주택이 없이 살아온 독거노인 2세대에 조립식 판넬 주택을 신축 지원해 생애 첫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도 했다.
군은 군민들의 큰 호응에 부응해 매년 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억6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15가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라남도, 대한주택 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해남군의 합동 현지실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해남군청 종합민원과 건축팀으로 하면 된다.
이 혜영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