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피랑마을 문화축제 열어
"애들아 서피랑할매 패션퍼레이드와 할배 몸빼쇼 구경가자"
2017-10-26 경남 이도균 기자
서피랑은 박경리의 문학이 숨어있고 윤이상의 음악과 이중섭의 여운을 느낄수 있는 시간여행의 출발지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서피랑할매 패션퍼레이드와 할배 몸빼쇼, 서피랑 아동사생대회, 피아노계단에서 윤이상선생의 교가 연주와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음악정원 오솔길에서 프리마켓을 열고 트로트가수, 코믹품바,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피랑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우)는 "서피랑마을 문화축제가 마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살만하고 행복한 동네 서피랑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99계단 일원은 2015년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하여 음악정원과 소리나는 5옥타브의 피아노계단을 조성함에 따라 통영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