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인문학 심포지엄 '지리산에 더 가까이!' 개최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 각계 전문가 한자리에
2017-10-26 경남 이도균 기자
기조발표에 나선 경상대 최석기 교수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지리산은 우리의 이상세계로 가꾸어야 하고, 따라서 당장 필요한 것을 위해 자연을 함부로 대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신용석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지리산의 생태적 가치 못지않게 인문·예술·정서적 가치가 중요하므로 이러한 측면의 지리산 가치를 재조명하여 국민들에게 혜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청군과 공동으로 산청군 시천면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6일은 국립공원 50년 미래포럼, 27일은 기념식과 음악회, 28일은 레인저·주민 페스티발이 개최된다.
또한, 지리산 50년 비교사진전, 100대 인물전, 역사물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