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서 2017 경상북도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 개최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 구미권 60여개사 우수기업 참여
2017-10-25 경북 이성열 기자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 고용노동부구미지청이 주최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고용 문제를 해소하고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취업의 문턱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이묵 구미부시장, 박재구 경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 4개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중장년층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를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마음을 담아 성공적인 취업을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오늘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행사장 내부 취업정보관에서는 노인,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제대군인, 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지역계층을 위한 취업정책 홍보, 구직 상담 등 맞춤식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미래의 직업군을 알아볼 수 있는 직업심리검사, 성격유형검사, 지문검사는 물론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보이스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속 시원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재구 경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은 “산학관이 협력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여 취업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여기업인 ㈜AVATEC, 대동통신(주), ㈜태웅, 한국SMT주식회사 등 60여개사는 채용정보 상담은 물론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4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