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기센터,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기본교육 실시

2017-10-24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GAP인증을 받기 위한 기본 교육으로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GAP 컨설턴트 이상술 강사가 초빙돼 GAP 이해, GAP인증 기준 및 신청방법 절차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 및 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맞는 농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정부의 친환경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유기‧무농약인증의 내실화와 효율적인 후속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현재 산청군은 딸기 등 11품목 771농가 598ha에 대해 GAP인증을 받았으며, GAP인증 면적을 800ha까지 늘려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GAP인증을 받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내년에는 GAP인증비용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청정산청에서 생산되는 딸기, 사과, 탑라이스쌀 등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농가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GAP 인증비용 지원, GAP인증 컨설팅, 맞춤형 교육 등의 시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