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생태공원 2만평 조성

2006-01-03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일원에 조성키로 한 철새 생태공원의 밑그림이 나왔다. 서산시는 최근 2007년까지 모두 80억 2,500만원을 들여 6만 6,000㎡(2만평) 규모로 부석면 창리 일원에 조성키로 한 생태공원화 조성사업의 기본설계를 끝내고, 사업착수를 위한 실시설계 단계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시 자료에 따르면 생태공원 안에는 철새학습실과 영상실, 철새탐조대, 회의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79㎡(871평) 규모의 철새 학습관이 들어선다. 또 탈진 또는 부상 당한 철새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게 될 328㎡(99평) 규모의 치료보호사와 생태숲, 잔디광장, 주차장 및 화장실, 안내소 등 6만㎡(1만 8,150평) 규모의 관광편의 시설도 갖춘다. 시는 철새생태공원 조성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됨에 따라 실시설계 작업이 끝나는 내년 6월 말경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