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강도의 변신은 유죄’
2006-01-03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7시20분께 전주시 덕진동 Y여관에 투숙해 모 중국집에 탕수육을 주문한 뒤 화장실에 숨어있던 일행이 객실로 배달온 김모씨(30)가 음식을 내려놓는 사이 넘어뜨려 흉기로 위협, 75만원을 뜯는 등 22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19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중국집 배달원 외에도 피자집과 치킨집 배달원도 이들의 범행 대상이었다.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지난해말 광주교도소를 출소,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