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고… 훔치고… 매정한 남자친구
2005-12-28
자신을 흉보고 무시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매정한 20대가 쇠고랑을 찼다. 전주지검은 13일 자신을 험담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른 이모씨(27)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이씨는 지난 10월 10일 새벽 2시 30분께 전주시 고사동 자신의 여자친구 김모씨(25)가 운영하는 모 주점에 찾아가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마라’며 욕설을 퍼부은 뒤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이씨는 또 여자친구와 함께 자신을 험담한 김씨의 친구 2명을 차례로 불러 폭행한 혐의도 추가. 조사 결과, 이씨는 폭행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려온 김씨가 휴대폰을 정지시키고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김씨의 아버지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협박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일보>
여자친구 집에서상습적인 절도
수원중부경찰서는 18일 여자친구 집에 놀러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씨(2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7월 중순께 수원시 장안구 이모씨(18·여) 집에 놀러가 이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기일보>
“호스트바 다니지 말라고 했지”폭행
평택경찰서는 16일 호스트바에 다니지 말라는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김모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55분께 평택시 평택동 노상에서 여자친구 김모씨(26)가 호스트바를 자주 이용해 이를 만류했으나 듣지 않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