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커피는 셀프?” PC방 여종업원 폭행

2005-12-28      
마산중부경찰서는 13일 게임방 여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김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마산시 진동면 Z게임방에서 종업원 신모(20)양에게 “커피 한 잔 달라”고 주문하자 신양이 커피를 가져다 주며 “커피는 셀프입니다”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얼굴을 때리고 멱살을 잡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너의 아버지한테도 물 달라 그러면 셀프라고 그러냐’고 야단치자 뾰루퉁하게 응답해 순간 화가 치밀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