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20회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 개최
섬진강 이웃사촌 광양·하동 생활체육인 주말 하동서 축제 열어
2017-10-18 경남 이도균 기자
영·호남 한마음 축제는 광양·하동 생활체육 동호인의 교류 확대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교차행사로 진행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양 시·군 생활체육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배구 등 10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에 앞서 10시 40분 생활체조를 시작으로 남녀 배구, 배드민턴, 축구, 게이트볼, 탁구, 테니스, 족구, 볼링, 그라운드골프 등 10개 종목이 종목별 경기규정에 따라 하동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 등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하동체육관에 모여 미리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함께 나눠 먹으며 이웃사촌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진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 광양·하동이 우정의 끈을 이어온 지 벌써 20년이 됐다”며 “이번 생활체육인의 한마당 축제를 통해 양 시·군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